인스턴스 재고 모니터링 자동화
매일 아침 콘솔에 들어가서 *“오늘 어떤 리전·어떤 스펙이 품절됐나?”*를 직접 확인하던 일이 있었어요. 시간도 시간이지만, 그날그날 사람마다 다른 양식으로 정리하니까 추이를 보기가 어려웠어요.
이걸 자동화하면서 v1 → v4.7까지 점진적으로 개선한 이야기를 정리해봤어요.
기존 방식의 한계
- 인증 번거로움 — 재고 조회 API를 호출할 때마다 사내 이메일 인증을 다시 받아야 함
- 수동 비효율 — 콘솔이나 보조 도구로는 *“전일 대비 변화”*를 한눈에 보기 어려움
- 자동화 부재 — 정기 보고서나 추이 추적 기능이 따로 없음
핵심 기능 (v4.7 기준)
권한·보안
- 클라우드 API 권한을 확보한 후, SecretId / Key를 Python 스크립트의 안전한 위치에 격리
- 환경변수 또는 별도 파일로만 관리 (절대 코드에 직접 박지 않음)
데이터 구조화
- 결과를 Excel로 자동 출력
- 필터 내장 — 사용자가 받자마자 정렬·필터를 바로 적용 가능
보고서 구성
- 개요 시트 — 한 화면에 핵심 지표 (대시보드 역할)
- 상세 분류 — 전체 / 재고 충분 / 품절·부족 3개 시트
- 일일 변동 — 전일 대비 추적
결제 모드 유연 지원
- 선불(Reserved) / 스팟(Spot) / 전체 — 사용자가 시나리오에 맞게 선택 추출
메신저 봇 자동 푸시
- Webhook 기반으로 매일 아침 8시 자동 전송
- 출근해서 컴퓨터 켜면 이미 와있어요
v4.7에서 고친 것
- 일일 비교량 계산 오류 — Excel 셀 참조가 한 칸 어긋나서 -1로 표시되던 버그
사용 시나리오
자연어 프롬프트만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받을 수 있게 설계했어요.
| 시나리오 | 프롬프트 (한국어) |
|---|---|
| 기본 (서울) | “CVM 재고 보고서 하나 만들어줘” |
| 다른 리전 | ”홍콩 리전 CVM 재고 보고서” |
| 선불만 | ”선불 결제 방식의 CVM 재고 보고서” |
| 스팟 | ”스팟 인스턴스 재고 상태” |
| 전체 빌링모드 | ”모든 결제 방식 포함해서 CVM 보고서” |
| 포맷 변경 | ”CVM 보고서 Word와 Excel 둘 다 줘” |
| 전일 비교 | ”어제랑 비교한 일일 변동 보고서” |
결과물
- 요약 시트 + 품절/부족 시트 + 전체목록 시트 (총 3종)
- 메신저 채널에 매일 8시 자동 푸시
다음 단계
- 지능형 알림 — 특정 스펙이 갑자기 품절되면 봇이 자동으로 강조 푸시
- 고객 맞춤 하이라이트 — 특정 고객이 자주 쓰는 인스턴스 타입을 자동으로 부각
배운 것
자동화의 진짜 가치는 *“시간 절약”*보다 *“일관성”*이에요. 사람이 매일 다른 방식으로 정리하던 데이터를, 같은 양식·같은 시간에 받아볼 수 있게 되니까, 비로소 “추이 분석”이라는 게 가능해지더라고요. 시간 절약은 덤이었어요.